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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초딩맘’ 한혜진 “이번 ‘티처스’ 놓치면 후회해” 이유있는 호언장담…현역 고3, 한 달 만에 폭풍 성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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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티처스’.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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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못해 타고 있는 수능 직전 고3 도전학생이 등장했다. 도전학생은 ‘T벤져스’ 정승제X조정식X미미미누의 특급 수능 전략으로 인생이 바뀌는 기적을 경험했다.

29일 방송된 2025 수능 특집 ‘티처스’에는 현역 고3 도전학생이 찾아왔다. 도전학생은 “현재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상위권 대학을 가고 싶다”며 수능 전 마지막 리허설인 9월 모의고사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도전학생은 모의고사보다 내신 성적이 좋아 수시 상향 지원을 꿈꾸고 있었다. 조정식은 “9월 모의고사 점수가 안 오르면 수시 상향 지원이 어렵다. 선택권이 없다. 상향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무조건 올려야 한다”며 9월 점수에 대학이 걸려있음을 강조했다. 정승제도 “9월 모의고사에는 반수생, N수생들이 대거 들어오기에 실제 수능 성적과 유사하다”라고 설명했다.

녹화일 기준 수능을 100일 앞둔 도전학생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공부했지만 성적이 오르기보다는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며 불안해했다. 늦은 밤 도전학생은 아버지와 수시 지원 학교를 놓고 논쟁을 펼쳤다.

도전학생의 아버지는 “원서 6장 중 2장은 상향지원을 하라”며 학교를 정해줬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나한테 ‘우주 상향’이다”라며 난색을 보였다. 결국 끝나지 않는 토론에 도전학생은 “9월 모의고사 보고 결정하겠다”며 대화를 일단락시켰다. 조정식은 “부모님들이 많이 놓치시는 부분인데, 9월 모의고사 보고 결정하는 게 맞다”며 도전학생의 편을 들었다.

제대로 된 수시 전략을 짜기 위해 ‘T벤져스’ 정승제X조정식X미미미누는 도전학생의 성적표 확인에 들어갔다.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는 “내신과 모의고사를 구분하는 게 큰 의미가 없는데?”라며 의아해했다. 도전학생의 전 교과 평균 내신은 3.46으로, ‘T벤져스’의 기대보다 낮은 상황이었다. 미미미누는 “지금 상황이라면 강제 재수다”라며 도전학생의 선택지는 ‘합격률 0’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의고사 성적은 국어 5등급, 수학 4등급, 영어 5등급이었다. 조정식은 “정시는 버리는 전략인가?”라며 팩폭을 날려 도전학생을 착잡하게 했다.

조정식은 영어 대신 국어 문제로 도전학생에게 질문 몇 가지를 던졌다. 그리고 “단어 중심으로 읽는다. 국어랑 영어 문제점이 같다. 문해력이 처참하다”고 진단했다. 할 말을 잃었던 정승제 또한, 3학년 1학기 이후 수능 준비를 시작해 수능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 ‘수1’조차 끝내지 못한 도전학생의 상황에 경악했다. ‘T벤져스’는 “일반적으로 실전을 대비해야 할 시기”라고 입을 모았지만, 기본 개념이 안 되어 있는 도전학생의 현실에 생각이 많아졌다. 그나마 다행히도, 도전학생은 무작정 실전 모의고사만 반복하기보다는 개념 공부에 집중하고 있었다. 조정식은 “허세가 없다”며 도전학생의 자세를 칭찬했다.

또 도전학생은 공식을 기억 못해도 원리로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갖고 있었다. 이에 정승제는 ‘수학 4~5등급’ 수험생들을 위한 꿀팁을 공개했다. 고난도 문제 이외의 문제들을 완전 정복해서 2~3등급을 만들어줄 ’20·20·20 전략’이었다. 대학을 바꿔줄 꿀팁에 장영란은 “내가 엄마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조정식도 “당해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평가원 어휘와 문장 정복이 필수다”라며 기출 공부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너희들이 언제 정리하겠니. 평가원 어휘 정리해서 티처스 공식 SNS에 올려주겠다”고 약속했다. 투덜거리면서도 직접 정리한 비책을 대방출한다는 소식에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은 “따뜻한 분...”이라며 환호했다.

또 미미미누는 수험표 번호로 확인할 수 있는 디테일한 정보들을 공개했다. 또 “이것만 알고 가도 수능 당일 훨씬 마음이 편해진다”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정승제도 “수학은 아는 문제부터 먼저 풀어라”라며 아는 문제로 자신감을 끌어올리라고 조언했다. 조정식도 “4지문 정도를 시험 전 예열 지문으로 읽어보라”며 ‘수능 당일 멘탈’을 지키는 꿀팁들을 전했다. 한혜진은 “이번 방송 안 보면 후회하겠다”라며 수험생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찐 조언’에 감동했다.

9월 모의고사가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에 도전학생은 5등급에서 3등급으로의 성적 상승을 목표로 했다. 짧은 시간 안에 무려 2등급을 올려야 하는 상황, 조정식은 매일 화상 수업에 방문 수업까지 매일 1:1 지극정성 밀착 케어를 준비했다. 듣기에서 실수가 많았던 도전학생은 조정식의 밀착 케어 후 듣기 연습을 한 지 5일 만에 듣기 만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독해 기본 문제에서 여전히 오답률이 높았다. 도전학생은 “공부해도 안 될 것 같다”며 불안감에 멘탈이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조정식은 “나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공부해야 한다”며 무기력 상태에 빠진 도전학생을 다시금 달리게 했다. 조정식은 문해력이 부족한 도전학생을 위해 국어 솔루션까지 선보였고, 모의고사 전날 손수 필기한 노트까지 전달하며 정성을 다했다. 결국 도전학생은 가채점 결과 2등급에 가까운 3등급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국어 점수도 20점이나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혜진은 고3의 인생을 바꿔준 조정식의 솔루션에 “이래서 ‘갓’정식이라고 하나 보다”라며 인정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1타 강사인 정승제X조정식과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 그리고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와 함께 더욱 독해져서 돌아온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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