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101' 유튜브 캡처 |
[헤럴드POP=강가희기자]덱스가 쇼핑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이 쇼핑의 의도가 뭔가요? l 일본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덱스가 일본에서 2일 차 아침을 맞이했다. 덱스는 "혹시 어제에 비해 살이 찐 것 같냐"고 물으며 "어제 장조림을 그렇게 먹었는데 안 부었겠냐. 지금 눈이 잘 안 떠지는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쇼핑을 계획한 덱스는 "한국에서는 옷을 (막) 입어봐도 일본에서는 실례라더라"라며 관련 문장들을 연습했다.
본인을 '한국 유튜버'라고 소개한 덱스는 매장 안 명품 상품들을 살펴보며 "이거 하나 사면 경비가 끝"이라며 다른 곳으로 향했다.
덱스는 스키니 핏 바지를 구경하며 "거의 고등학생 때 바지다"라며 "슬쩍 '아리가또 고자이마스'하고 얼른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숍에서 덱스는 청재킷을 구경, "오늘은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것들을 구매하러 왔다"고 얘기했다.
마음에 드는 청바지를 입어 본 덱스는 "도복 느낌, 기장도 딱 떨어진다"며 "옷감이 너무 유니크해서 살만할 가치가 있는 것 같다"며 구매를 결정했다.
'덱스101' 유튜브 캡처 |
연이은 촬영 거절 끝에 한 숍에 도착한 덱스는 '라스트원'이라는 말에 바지를 입어봤다. 덱스는 "나팔바지 느낌이다"라면서도 하트 무늬가 박혀 있어 "일단 킵이다"라고 말했다.
오버핏의 재킷까지 입어 본 덱스는 "더 이상 민폐 끼치지 말고 가자"고 얘기했고, 또 다른 숍에서 조끼가 마음에 든 듯 입어보다가 "또 한 끗이 살짝 (아쉽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한 직원이 넷플릭스 콘텐츠에 출연했던 덱스를 알아봤다. 유명인이 아니라며 고개를 내저은 덱스는 점원들의 높은 텐션에 "기가 빨린다"며 웃어 보였다.
구매한 선글라스를 착용한 후 한 숍에 들어선 덱스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순간 거울로 지나가는데 '되게 멋있는 사람이 있다' 했다. 경계했는데 나 자신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쇼핑을 마친 덱스는 "올해 한 행동 중 가장 창피한 행동을 했다. 캐리어를 두 개 들고 왔다. 꽉 채워갈 생각이었지만 가당치도 않았다"며 "오늘 하라주쿠를 걸어 다니는데 일본이 생각보다 편했다. 인파 속 섞여서 유유자적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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