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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POP초점]"입만 벙끗 NO" 장윤정, 티켓 부진→립싱크 논란‥위기의 트롯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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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장윤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장윤정이 뜻밖의 위기에 처했다. 티켓 부진부터 립싱크 논란에 휩싸이면서 직접 해명에 나섰다.

장윤정은 최근 립싱크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8월 인천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윤정의 립싱크 의혹을 제기한 민원인 A씨는 장윤정이 무대에서 라이브가 아닌 녹음된 목소리를 들려줬다고 했고, 이에 이달 부산에서 열릴 무대에 설 장윤정의 무대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장윤정이 립싱크 의혹에 휩싸이자, 1일 장윤정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장윤정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하고 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음원을 튼 채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며 "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 장윤정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무대에 신경쓸 것을 약속했다.

장윤정은 립싱크 의혹 뿐만 아니라, 최근 티켓 판매 부진 논란에도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2024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대구’ 티켓 판매가 저조하다는 말이 많자, 장윤정은 직접 SNS에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트로트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버티지 않을 테니 밀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들에게 우상이자 트로트 여왕이기도 하다. 데뷔부터 자리를 꾸준히 지켜온 장윤정은 티켓 판매 부진부터 립싱크 의혹까지 받으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구설에 올랐다. 장윤정은 매 무대에 진심임을 어필하고 있다.

장윤정이 모두 해명하고 진심을 전한 가운데, 이달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실력을 입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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