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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POP초점]무대응한 블핑 리사, 해명한 장윤정‥무대 립싱크 의혹에 다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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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리사, 장윤정/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장윤정이 립싱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각기 다른 대처를 보여줬다.

최근 블랙핑크 리사와 장윤정이 각각 립싱크 의혹에 휩싸였다. 리사는 립싱크 의혹에 무대응했고, 장윤정은 무대 현장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12일, 미국 뉴욕에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리사는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참석했고, 솔로곡 'New Woman', 'Rockstar'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리사의 공연 후 외신이 무대에 대해 비판하는가 하면, 일부 해외 누리꾼들은 리사가 시상식에서 립싱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리사의 입이 움직이지 않았다며 립싱크 의혹을 제기했고, 리사의 팬들은 현장에서 찍은 라이브 영상을 공유하며 대신 해명에 나섰다. 리사는 홀로서기 후 각종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번 립싱크 의혹까지 해명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장윤정 역시 립싱크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한 민원인은 장윤정이 무대에서 라이브가 아닌 녹음된 목소리를 들려줬다며, 이달 열릴 부산 콘서트에서 장윤정이 예정된 무대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1일 장윤정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음원을 튼 채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명실상부 트로트의 여왕이나, 이처럼 립싱크 의혹을 받으며 구설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장윤정은 빠른 해명에 나섰고, 대중들은 이달 열릴 콘서트에서 립싱크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리사, 장윤정 등 정상급 스타들이 연이어 립싱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각기 다른 대처에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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