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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LA 에인절스를 떠나 다저스로 둥지를 옮겼다. 2018년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겸업을 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리고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만장일치 MVP 2회(2021·2023년), 실버슬러거 2회(2021·2023년)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오타니에게 가을야구는 먼 이야기였다. 에인절스가 하위권을 전전한 팀이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빛나는 커리어를 자랑하는 오타니.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 그리고 FA 자격을 얻은 오타니는 대권 도전이 가능한 다저스를 새 소속팀으로 선택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펄펄 날았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탓에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올 시즌 159경기에서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타율 0.310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출루율+장타율) 1.036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홈런과 타점, 득점, 출루율, 장타율, OPS 모두 1위에 올랐다. 타율과 안타도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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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가을무대에 처음으로 서게 되는 오타니를 향한 기대감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를 하게 됐다. (에인절스의 연고지인) 애너하임에서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이 위치한) 차베스 라빈으로 몇 마일만 이사하면 됐다. 다저스 이적 첫해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오타니가 하는 모든 플레이는 당신이 하던 일을 멈추고 보게 만들 것이다”며 오타니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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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규시즌을 98승 64패 승률 0.605로 마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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