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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단독] '한글날 결혼' 송지은♥박위, 청첩장 입수..예비부부 웨딩화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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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시크릿 출신 송지은♥유명 크리에이터 박위의 청첩장과 웨딩화보를 OSEN이 단독으로 입수했다.

2일 OSEN이 입수한 청첩장에는 10월 9일 결혼하는 송지은, 박위 커플의 인사말을 비롯해 아름다운 웨딩화보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평생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 속에 선물처럼 찾아온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제는 저희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작은 교회가 되기 위해 내딛는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며 깊은 믿음과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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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웨딩화보는 송지은과 박위의 커플샷, 단독샷까지 약 15장으로 이뤄졌고,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지은은 가녀린 쇄골 라인을 선보인 튜브톱 디자인, 과감한 시스루 스타일 등 다양한 드레스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박위는 클래식 블랙 수트로 멋진 외모를 돋보이게 했고, 휠체어를 벗어나 의자에 앉은 늠름한 자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송지은은 휠체어에 앉은 박위와 시선을 맞추고, 그의 뒤에서 파란 풍선을 들고 미소를 짓는 등 예비 부부의 예쁜 포즈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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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과 박위는 한글날인 오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회는 전현무, 축가는 인순이와 조혜련 등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지은-박위는 지난해 12월 개인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직접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박위는 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위라클'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다. 9년 전인 2014년, 취업 축하 파티를 하던 중 안타까운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절망을 딛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유튜버 외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드라마 '부활', '마왕', '기억',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으로, 이들 부자의 이야기는 2020년 SBS 스페셜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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