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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POP초점]'립싱크 논란' 장윤정, 행사는 그대로‥라이브 정면돌파 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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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장윤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정된 행사들을 그대로 진행한다.

2일 장윤정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윤정이 이달 26일 진행될 '광양 K-POP 페스티벌'에 예정대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전남 광양시에서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열린다. 장윤정은 26일 열릴 공연 무대에 선다. 장윤정이 최근 립싱크 논란으로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장윤정은 무대를 그대로 진행한다.

최근 민원인 A씨는 장윤정이 무대에서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를 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장윤정이 지난 8월 인천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며, 이달 열릴 부산 콘서트에서 장윤정이 무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지난 1일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립싱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했다"며 도움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음원을 튼 채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 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장윤정은 최근 티켓 판매 부진 논란에도 휩싸였다. 당시 장윤정은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버티지 않을 테니 밀지 말아달라"며 매 무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어필했다.

이에 티켓 판매 부진의 원인이 립싱크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결국 소속사 측은 이를 해명했다. 장윤정 역시 예정된 무대를 그대로 소화하며 정면돌파할 예정이다.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에 정면돌파하는 가운데, 라이브로 실력을 증명하고 논란에서 벗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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