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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어게인TV]김영광 "고정 수입 없다"..김종국 "백수가 명품은 무슨"(짠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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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짠남자' 캡처



2일 방송된 MBC '짠남자'에서는 축구선수 김영광의 과소비가 공개된 가운데, 김종국의 '짠소리'가 이어졌다.

손병호 게임으로 누가 가장 소금이인지 확인하기로 했다. 김종국이 올해 여름 거실 에어컨을 틀어본 적이 없다고 하자 모두 손가락을 접지 못하며 놀랐다. 김종국은 "거실 리모컨 건전지가 없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여름에 에어컨 안 틀고 넘어가면 진짜 뿌듯하다. 올해도 내가 견뎠구나"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준은 "셔츠를 한 번도 안 빨았다"고 질문했다. 기겁하는 소금이들에게 이준은 "저는 땀이 안 난다"며 깨끗함을 주장했다.

소금이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이준이 "셔츠를 3, 4번 입고 빤다"고 질문을 바꿨다. 이에 김종국 등 소금이들이 "3, 4번은 기본이다"라며 공감했다.

배우 최윤영과 전 축구선수 골키퍼 김영광이 '흥청이 망청이'로 출연했다.

최윤영은 친구들이 호구라고 별명을 붙여줬다며 "SNS 광고가 다 진짜 같다. 저를 위해서 광고하는 것 같다. 안 사고는 못 배기는 성격이다. 그래서 호구라고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선풍기 사진을 찍던 최윤영은 "에어컨을 풀 가동하기 때문에 선풍기를 쓸 일이 없어 중고거래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윤영은 집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 택배 언박싱을 시작했다. 최윤영은 본인이 어떤 것을 구매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샀던 물건을 또 주문한 최윤영에게 박영진은 "초면에 죄송한데 귀신 씌이신 거 아니냐"며 걱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심지어 최윤영 집 현관문 근처에 부적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해 모두 폭소했다.

박영진은 스마트폰이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고 그에 관한 광고를 띄운다는 이야기에 "그래서 자꾸 '아닌데'라고 얘기해줘야 된다. 나이 많으시죠? 아닌데. 뭐 하죠? 아닌데.해야 된다. 알고리즘이 광고를 안 띄우게"라고 조언해 웃음을 선사했다.

헤럴드경제

MBC '짠남자' 캡처



택배 중 립타투를 뜯어 입술에 발랐다. 김종국은 "안 바르신 게 더 나은데?"라며 직언해 웃음을 안겼다.

최윤영은 "택배를 시키고 기다리는 것도 그렇고 저한테 선물을 주는 것 같다 좋다"며 "이게 착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하더라. 내 지갑에만 피해를 주니까"라고 주장했다.

최윤영이 해외 직구로 구매한 마사지기를 언박싱했다. 그러나 상자에서 나온 것은 디지털기기가 아니라 디지털기기인 척하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사기 상품이었다. 최윤영은 사기 당한 것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최윤영은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라며 "꼼꼼하게 후기도 보는 편이다. 후기가 좋았는데 '나만 당할 수 없다'는 분이 계셨던 것 같다"며 허탈해했다. 김종국은 "후기도 믿을 게 안 되네"라며 안타까워 했다.

중고 거래를 하러 간 최윤영이 7만 원을 벌었다. 그러나 바로 쇼핑으로 9만 원 넘는 금액을 소비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훈이 "본인이랑 비슷한 스타일의 남자랑 연애하면 어떻겠냐"고 묻자 최윤영은 "같이 언박싱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답해 이승훈을 당황하게 했다.

축구선수 김영광 일상이 공개됐다. 김영광은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로 샐러드를 준비했다.

김영광은 "축구선수 은퇴하고 나니까 수입이 적다. 고정수입이 없다. 주부가 됐다"고 고백했다.

김영광은 아내가 시킨 대로 고양이 간식 등을 사러 어딘가로 향했다. 연비가 좋지 않은 차로 운전해 멀리까지 간 곳에서 고양이 사료를 17만 원어치 사료를 구매했다.

무지티를 사러 간 김영광에게 김종국은 "직업도 없는 게 명품은 무슨"이라고 잔소리해 폭소를 유발했다. 임우일은 "형님, 그렇게 하면 자리 불편해진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옷 쇼핑 후 김영광은 폰 케이스를 사러 갔다. 김영광은 "제가 폰에 잘 질려서 케이스를 자주 산다"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자신의 무서운 얼굴이 그려진 짠카드를 최윤영, 김영광 두 사람에게 선물했다. 그러나 김영광은 "퍼플에서 블랙으로 올라간 느낌이라 더 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은 "정신 못 차리셨다"고 중얼거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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