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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비주얼도 예능감도 물오른 최태준의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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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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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태준이 입담을 자랑했다.

최태준은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주말만 패밀리' 특집에 출연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먼저 최태준은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다수 예능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음에 고마움을 표하며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대모사를 준비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특히 가짜 곽우성의 성대모사를 위해 진한 쌍꺼풀과 짝눈 만들기, 거북목 설정까지 놓치지 않는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웃음은 물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작품인 '다리미 패밀리'를 준비하면서 재입대하는 기분이었다고 운을 뗀 최태준은 캐릭터를 위해 8kg 체중 감량까지 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작품과 연기에 대해 진중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함께 출연한 김정현의 주짓수 시범을 도와주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실전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시작한 최태준은 MC들의 장난도 재치 있게 받아치며 센스 있는 면면을 보여줬다.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에서 정우성과 일화는 물론 특별출연했던 작품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일랜드' 등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믿고 보는 히트키'임을 다시 입증했다.

이처럼 최태준은 감각적인 예능 능력치를 가감없이 쏟아내며 브라운관을 유쾌한 에너지로 꽉 채웠다. 솔직 담백한 입담과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각양각색 매력 포텐을 터뜨렸다.

최태준 주연의 KBS 2TV 주말극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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