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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임윤찬,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 영국 그라모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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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 영국 그라모폰상 수상

[앵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 피아니스트가 그라모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클래식 명문 레이블 데카에서 지난 4월 첫 스튜디오 앨범을 낸 임윤찬.

"근본 있는 음악가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쇼팽 에튀드'를 택했다는 임윤찬은 녹음 후 두 마디 연습에 7시간이 걸린 곡도 있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