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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부상' 손흥민, 헝가리 원정 불참 확인! 우도기도 이탈, 주전 대거 휴식 예정...'명단 싹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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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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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 라인업은 대거 변화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페렌츠바로시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1차전 카라바흐에 3-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노린다.

토트넘에 이탈자가 많다. 손흥민, 데스티니 우도기, 윌슨 오도베르, 히샬리송이 부상 문제로 인해 헝가리 원정에 불참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주말부터 우도기가 출전하지 못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에 뛸 수 없는데 데리고 오는 건 말도 안 된다. 드라구신은 출전 경지를 당했고, 손흥민은 런던에서 재활 중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페렌츠바로시전에서도 명단 제외가 됐다. 라두 드라구신은 카라바흐전 퇴장으로 나오지 못한다. 세르히오 레길론, 제드 스펜스는 스쿼드에서 아예 빠진 상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탈자가 많지만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등도 휴식을 줄 예정이다. 2007년생 마이키 무어와 함께 윌 랭크셔, 알피 도링턴, 단테 카사노바, 다몰라 아자이와 같은 유망주들을 데려온 이유다. 라인업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페렌츠바로시전 명단을 예상하며 손흥민이 빠진 공격진에 무어가 추가될 거라고 했다. 무어는 교체로 토트넘 1군 경기에 나선 적이 있으나 선발 출전은 없었다. 무어가 우측 윙어로 나오고 도미닉 솔란케, 티모 베르너가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과 더불어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브레넌 존슨도 빠지는 것이다. 메디슨 자리는 루카스 베리발이 대체하며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와 중원을 구성할 게 유력하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축할 것으로 봤다. 상황에 따라 데이비스, 그레이 위치는 바뀔 수 있다. 페렌츠바로시가 한 수 아래 상대이긴 해도 헝가리 원정을 가고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이라 토트넘 팬들은 우려의 시선으로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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