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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고민시, "같은 배 타고 싶어" 덱스 플러팅에 진땀...'95즈' 관계성 화두('언니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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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언니네 산지직송’캡처



3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12회에서는 배우 고민시가 게스트로 출격, '황금 인턴'의 저력을 뽐냈다.

다섯 번째 산지 강화군을 방문한 사 남매. 제철 식재료인 포도 수확을 원활히 마친 ‘포도 머신’을 비롯, 고군분투 중인 베짱이들이 웃음을 유발했다.

언니네 사상 역대급 수확량으로 역대 최고 직송비를 달성한 사 남매는 장보기에 나섰다. 염정아는 “불낙전골로 메인 메뉴를 정했다. 큰 전골냄비에 예쁘게 담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덱스는 “시장이 크다”며 그 규모에 감탄했다.

오늘의 메인 재료는 한우 불고기. 염정아는 “소불고기를 좋은 것으로 해 달라. 네 명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부탁드린다”라 이르기도. 또한 “사과 엄청 비싼 거 샀다. 엄청 맛있는 걸 샀다. 김치를 담그면서 노동주를 한 잔 하자”라 제안했다.

새 언니네 하우스로 향하던 사 남매는 검문검색 장소에 도달하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박준면은 “어디로 가는 곳인지 알 것 같다. 교동이다”라 전했다.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이기에, 신분증 검사가 필수라는 교동도. 한국 전쟁 중 황해도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터진을 일군 섬에 ‘언니네 하우스’가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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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언니네 산지직송’캡처



교동대교를 지나 읍성 앞에 도달한 사 남매. 염정아는 “저렇게 좋은 집이라고?”라며 감탄했다. 덱스는 “말이 안 된다. 우리 집이 성이냐. 집을 성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집 경관에 탄성을 내뱉은 염정아. 고즈넉한 양옥집은 모두의 환호성을 사기에 충분했다. 야외 주방을 발견한 염정아는 발목 부상에도 불구, 걸음을 재촉했다. 염정아는 “이번에 한 5박 6일 하자”라 제안했다.

조업의 날이 밝았고, “꽃게를 잡을 줄이야”라며 혼잣말을 하는 게스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꽃게는 자신 있다”라 밝힌 그녀의 정체는 배우 고민시.

고민시는 “오늘 거의 새벽 3시에 일어났다. 염정아, 박준면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언니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민시는 “언니들에게 들키면 안 된다. 사장님의 부인 역할을 하겠다”라 제안하는 한편 잔뜩 긴장했다. ‘사모님 연기’에 돌입한 고민시. 이때 사 남매가 선착장에 도착, 그녀와 거리를 좁혔다.

초조함에 줄을 만지작거린 고민시를 뒤로 한 채, 사 남매는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이때 덱스는 여성 게스트의 등장에 "드디어 나에게도 빛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은진은 "얘 표정 봐"라며 덱스를 의식, 덱스는 "(고민시와) 같은 배에 타고 싶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덱스는 '냉터뷰'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고민시를 "친구"라 칭했고, "이럴 거면 씻고 왔다. 정장을 입고 왔다"며 경악했다.

한편 tvN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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