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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페렌츠바로시를 2-1로 이겼다.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 첫 경기에 이어 페렌츠바로시까지 제압한 토트넘은 2연승으로 유로파리그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토트넘이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공격진에 마이키 무어(17)와 윌 랭크셔(19)가 기회를 잡았고, 중원에는 루카스 베리발(18)이 뛰었다. 수비에서도 아치 그레이(18)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10대 선수들을 내세운 토트넘의 패기는 괜찮았다. 페렌츠바로시와 주도권 싸움에서 점차 앞서기 시작하더니 전반 23분 파페 사르의 골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에도 리드를 유지한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추가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2-1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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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소화한 무어는 토트넘 역사에 남았다. 16세 3개월 9일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나서 데얀 스칼렛이 가지고 있던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여름 프리시즌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록을 세워 갈아치웠다. 하츠와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서는 도움도 올렸다. 한국에서 펼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후반에 투입돼 팬들에게 처음 인사했다.
이번 경기 무어의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족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어의 재능은 정말 뛰어나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7살의 나이로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누가 있느냐"며 "무어가 지금 보여주는 활약에 아주 기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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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함께 다른 유망주도 잘 크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랭크셔는 훈련에서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10대는 아니지만 존슨 역시 토트넘 입단 2년차에 핵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존슨은 손흥민의 부상으로 토트넘의 공격력이 떨어진 시점에 5경기 연속골 행진을 펼치고 있다. 그것도 5골 모두 결승골이라는 점에서 에이스라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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