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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흑백요리사' 강제 방출된 안유성 명장…"솔직히 서운"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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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저 안유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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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안유성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 논란의 '방출 룰'에 대해 언급했다.

안유성 명장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안유성 셰프가 풀어주는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공개된 흑백요리사 8~10회에서 안유성 명장은 레스토랑 운영 팀전 미션을 수행하던 중 투표를 통해 최현석 팀에서 일방적으로 방출됐다.

이에 그는 원하지 않게 다른 방출자들과 팀을 꾸려, 악조건 속에서 레스토랑 운영 미션에 나섰다. 시작부터 불리한 상황에 놓였던 안 명장의 팀은 결국 매출 최하위(4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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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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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성 명장도 "방출자 팀의 불리함이 컸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조금 더 공정한 경쟁이 됐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며 "그래도 리얼한 예능 프로그램이었기에 제작진이 그런 부분도 (방송으로) 잘 살린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출 룰에 대해) 솔직하게 조금 서운한 게 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받은 사랑이 더 크기 때문에 전화위복이 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안 명장은 지난 3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탈락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촬영 중 이틀을 못 자고 새벽에 홀로 나와 엄마 사진을 보면서 마음 추스를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1972년생 안유성 명장은 일식 전문가로, 광주 서구에서 '가매일식'을 운영하고 있다. 안 명장은 '대통령의 초밥 요리사'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 방문했을 때 그의 식당을 찾은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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