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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절실한 이경훈, PGA 샌더슨 팜스 3R도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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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시즌 4번째 톱10 노려

아시아투데이

이경훈이 샷을 날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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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잔류를 위해 가을 시리즈 선전이 절실한 이경훈이 톱10 진입 경쟁을 이어갔다.

이경훈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과 같은 공동 22위에 머물렀지만 공동 10위 그룹(14언더파 202타)에는 불과 2타 뒤져 시즌 4번째 톱10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PGA 투어 2승을 보유한 이경훈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이 104위다. 순위를 100위권 이내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경훈과 가을시리즈 종료까지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PGA 투어에서 뛸 수 있다.

PGA 투어 가을 시리즈는 지난 8월 끝난 플레이오프까지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어가지 못한 선수들이 다음 시즌 출전자격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주로 출전하는 대회다.

이날 전반 4번 홀(파3)에서 그린 주변 칩샷이 들어가며 첫 버디를 솎아낸 이경훈은 이후 파를 지키다가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은 키스 미첼(미국)은 20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미첼은 2019년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약 5년 7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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