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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교회에서 펑펑 울었다" 라이머, 안현모와 이혼 후 마음 고생 고백('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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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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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프로듀서 라이머가 안현모와 이혼 후 돌싱 라이프를 공개하고 나섰다.

라이머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넓은 침대에 혼자 누워있는 라이머가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이혼했다"라며 웅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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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의 등장에 서장훈은 "'미우새' 나오다가 '동상이몽' 나오는 경우는 있는데, '동상이몽' 나오다가 '미우새' 나오기 진짜 쉽지 않은데. 그런 경우가 거의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머는 일어나자마자 김치찌개를 뚝딱 끓여먹으며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어머니는 "골고루 잘 챙겨먹고 술은 좀 줄여라. 그냥 너와 전화 하고 싶었다. 네 목소리를 들으면 힘이 나고 행복해진다"라고 말했다.

라이머는 이혼 후 어머니 집 근처로 이사왔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라이머는 집에서 홈 트레이닝으로 운동을 했고, 셀프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에 신동엽은 "자기애가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카메라 앞에서 상체까지 탈의한 라이머는 거울 속 자 신의 모습을 한참을 바라보며 자기애를 분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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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이머를 방문한 이상민은 "내가 이미 겪어봐서 네 속을 안다. 통화했을 때 얼굴 보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집을 둘러봤다.

이상민은 "지금 집의 가구들은 다 새로 산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라이머는 "삼성동 집에서 다 쓰던 것들이다. 그런데 원래 결혼 전부터 제가 가지고 있던 짐들이다. 그렇게 됐다고 버리기도 웃기지 않나"라고 답했다.

거실에 TV가 없는 것을 이상민이 언급하자 라이머는 "그건 그 친구가 가져갔다"라며 안현모를 언급하기도 했다.

라이머는 "이번에 그 일을 겪으면서 갑자기 찬송을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시는데 펑펑 울었다. 눈물이 미친듯이 뜨겁게 흘렀다. 교회 가서 제가 그렇게 울 줄은 몰랐다. 제 마음 속 깊이에 있는 상처나 아픔을 꺼내지 않았던 것이 있나보다"라며 이혼으로 인한 마음 고생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이라는 고통을 겪게 되면 자기가 믿는 신을 찾는 것이 루틴인 것 같다. 교회가 나한테 천국 같았다. 나도 교회에서 두 시간 오열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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