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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룰라 출신 이상민이 전처 이혜영을 언급했다.
6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프로듀서 겸 연예 기획사 대표 라이머가 출연해 혼자된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라이머는 기자 출신 통번역사 안현모와 2017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부터 2022년 tvN '우리들의 차차차'까지 다수의 부부 동반 예능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상민은 "행복해지려고 이혼한 거라고 말하지만 이게 그런 상황을 맞이하고 3년 차까지는 서로가 되게 불행해지고 힘들다"라며 라이머의 처지에 공감했다.
이상민은 "내가 이제 이혼 20년 차다. 2005년에 이혼했다. 이 정도면 엄청난 시간이 지난 거다. 그런데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세상 밖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 정말 희한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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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주칠 법한 일이 몇 번 있었다. '아는형님' 옆에 스튜디오 녹화가 있어 '아는형님' 녹화할 때 나 빼고 다 인사했다. 내게도 인사하러 왔는데 대기실에 내가 없었던 거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는형님' 멤버들이) '형 인사했어? 우리는 다 봤는데' 이러는 거다. 희한하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지? 둘 다 자기 직업에서 열심히 살았으니 한번쯤 볼 만한데 없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도 언젠가 마주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나는 마주쳐도 어색한 건 없을 것 같다. 그 친구가 지금껏 해왔듯 진심으로 잘 살면 좋겠다"라며 안현모를 응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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