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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레일 카고 헝가리아 4연승으로 A조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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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레일 카고 헝가리아(FTC-Rail Cargo Hungaria 헝가리)가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에서 CS 글로리아 2018 BN(CS Gloria 2018 BN, 루마니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 무패를 기록했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지난 5일(현지 시간) 헝가리의 에르드 아레나(Erd Arena)에서 열린 2024/25 시즌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A조 경기에서 CS 글로리아를 32-28로 꺾고, 2012/13 시즌 이후 최고의 출발을 보이며 A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CS 글로리아는 상위 득점 랭킹 5위 안에 두 명의 선수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패함으로써 1승 3패, 승점 2점으로 A조 5위에 머물렀다.

매일경제

사진 2024/25 시즌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레일 카고 헝가리아와 CS 글로리아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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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안드레아 레키치(LEKIC Andrea)가 7골, 다리아 드미트리예바(DMITRIEVA Daria)가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골키퍼 로라 글라우저(GLAUSER Laura)는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상대의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

반면, 글로리아에서는 타미레스 데 아라우조(Tamires de Araujo Frossard)와 세이나부 멘게(Seynabou Mbengue Rodriguez)가 각각 6골씩 기록했으며, 두 골키퍼가 나란히 13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분투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전반 13분까지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6-5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헝가리아 팀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5로 앞서갔다. 이어 4골을 더 추가한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11-6으로 크게 달아났고, 전반 종료 직전 2골을 더 넣으며 18-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글로리아는 초반 3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0-15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계속해서 4~5골 차로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글로리아는 막판에 연속 득점을 올리며 26-23, 그리고 다시 29-27까지 추격했으나, 헝가리아 팀의 반격에 막혀 31-27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결국 경기는 32-28로 마무리되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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