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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는 2004년부터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한 라이트백이다. 2016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하고 아놀드의 공격성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정상급 풀백으로 우뚝 섰다. 아놀드는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을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그러다 틈이 보이면 정확한 킥으로 공격수들에게 택배 크로스를 전달한다.
아놀드를 전술의 키로 활용한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 정상에 올랐다. 리버풀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킨 아놀드는 해당 시즌에만 1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풀백으로 이길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유행시켰다.
아놀드는 지금도 리버풀의 핵심이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277경기에 출전해 16골 73도움을 올렸다. 아놀드의 존재로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영국축구협회(FA)컵 등 못 들어본 트로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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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유는 있었다. 아놀드가 요구하는 높은 연봉을 감당할 팀이 잘 안 보였다. 그런데 레알이 주전 수비수인 다니 카르바할을 부상으로 잃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카르바할이 장기간 뛸 수 없기에 아놀드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 영입을 시도하면 선수 입장에서 쉽사리 거부하기 어렵다. 아놀드의 요구를 들어줄 만한 구단 규모인 동시에 새로운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는 점도 레알의 최대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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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는 "아놀드 이적설은 정말 충격을 안긴다. 한창 전성기인 25, 26살이다. 이런 선수를 그냥 떠나보내는 건 내 입장에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아놀드의 계약이 곧 만료된다. 어떻게 협상을 하길래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아놀드는 리버풀에서만 20년을 보냈다. 그런데 1월 1일이면 레알과 계약할 수도 있다. 3개월 남았다. 리버풀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아놀드를 보낼 수 있다. 이건 정말 미친 일"이라고 답답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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