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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피플]"지디·양현석 지원사격" 베이비몬스터, 첫 정규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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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는 끝났다. '제2의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가 정규앨범으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8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1월 1일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아현·라미·로라·치키타)의 첫 정규 앨범 '드립(DRIP)' 발매를 공식화했다.

특히 총괄 프로듀서인 양현석이 직접 나서 공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양현석은 "이번 앨범 정말 마음에 든다"며 높은 만족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YG와 베이비몬스터의 자신감은 프로모션 계획에서도 느껴진다. 발매 전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공개는 물론이고 수록곡 전부 1분 선공개가 예정돼 있다. 뮤직비디오 수도 3곡 이상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YG 내에서도 없었던 물심양면 프로모션이다.

'YG 막내딸'이자 '제2의 블랙핑크'인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신구 'YG패밀리'의 지원사격 역시 기대 포인트다. 대선배 지드래곤이 YG를 떠나 홀로서기 했음에도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작곡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양현석 역시 직접 이번 신보 안무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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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의 실력이 뒷받침되기에 더 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데뷔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신인 걸그룹이 정규앨범을 내고 월드투어를 예정한다는 자체가 실력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미 '쉬시'와 여러 무대들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베이비몬스터지만 앞서 서울·방콕·타이페이·싱가포르·자카르타·도쿄 등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무대 등에 오르며 한층 더 향상됐다는 평이다.

특히 6일 진행된 투애니원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해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수천명의 관객들과 지드래곤·대성·거미·세븐 등 YG 출신 선배들이 지켜보는 자리임에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객석 곳곳에선 "진짜 잘한다.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산다라박도 "정말 잘하고 예쁜 후배들"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베이비몬스터의 공연은 유튜브 등 SNS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고음 구간에서 흔들림 없이 라이브를 마친 아현은 베이비몬스터 내 아현의 합류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였는지를 새삼 깨닫게 했다. 일본인이지만 정확한 딕션을 구사하는 아사를 비롯해 7명의 멤버 모두가 제 몫을 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더니 이미 예열은 끝났다. 한국·일본·태국까지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만큼 이번 첫 정규앨범과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대세로 성장해나갈 베이비몬스터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YG의 기대도 크다. YG는 '정규 1집 '드립(DRIP)'은 더 큰 무대로 나아갈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멤버들과 YG 스태프들 또한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이번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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