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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박서준-성시경도 학폭 피해 고백..."얼마나 지옥 같은지 정확히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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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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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성시경이 학창 시절 괴롭힘 피해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성시경 유튜브 콘텐츠 '만날텐데' 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홍보차 방문한 박서준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풀어내던 박서준은 "어렸을 때는 진짜 소심하고 낯가림 엄청 심하고 트리플 I라 불릴 정도로 식당에서 쑥스러워서 주문도 못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그러니까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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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시경은 박서준에게 "허우대도 멀쩡하고 키도 컸을 텐데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라거나 인가가 없진 않았을 것 같다"고 묻자, 박서준은 "초등학교 때는 왕따도 당했었고, 중학교 때도 자연스럽게 조용한 친구 중 한 명이었다. 그래서 데뷔 초에는 친구들이 제 모습을 보고 신기하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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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성시경은 "요즘 왕따 논란이 되게 많다.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지옥이었던 것 같다. 끝나고 남으라고 하는데, 나는 누구를 때리고 이런 성격이 아니었고 싸움도 싫었다. 지나고 보니까 누구를 때린 것보다는 다행인 것 같다. 그게 얼마나 지옥 같은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학창 시절 괴롭힘 피해를 고백했다.

박서준은 "결국 자존감과 자신감의 문제인 것 같다. 그때는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아이였는데 연기를 시작하며 자신감도 생기고 얘기도 할 수 있게 되면서 인생을 살면서 처음으로 하고 싶은 걸 경험하니 진짜 열심히 하게 됐다"고 진솔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박서준이 출연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는 지난달 27일 공개됐다.

사진=성시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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