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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신곡리뷰]드디어 만난 박재범·청하, 기다린 보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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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박재범·청하, 드디어 성사된 투샷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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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과 청하가 드디어 만났다.

8일 오후 6시 발매된 박재범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더 원 유 원티드(THE ONE YOU WANTED)'는 박재범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알앤비 앨범이다. 기존에 공개됐던 곡 뿐 아니라 신곡까지 더해 무려 20곡이 담겼다.

"하나하나가 작품"이라고 표현한 박재범은 트리플 타이틀을 선택할만큼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그 중 메인 타이틀은 청하가 피처링한 '김미 어 미닛(Gimme A Minute)'이다.

'김미 어 미닛'은 레트로 댄스·팝 스타일의 알앤비로 박재범의 그루비한 보컬과 청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시너지를 선사한다.

한솥밥을 먹게 된 두 사람의 협업은 많은 기대를 모았고 기다림 끝에 성사됐다. 베일을 벗은 박재범과 청하 표 '김미 어 미닛'은 매력으로 가득 찼다.

역시 알앤비 하면 박재범이다. 그루비한 리듬에 박재범의 알앤비 감성이 더해졌다. 곡 말미 박재범의 댄스 브레이크 구간도 눈을 뗄 수 없다.

박재범이 "예산 많이 태웠다"며 자부한 뮤직비디오 역시 보는 맛이 있다. 중반부에 등장하는 청하의 피처링도 든든하다. 청하의 파워풀한 가창으로 귀호강을 선사한다. 컬러풀한 영상으로 시선을 끌고 물 만난 물고기처럼 안무를 연결하는 박재범과 청하의 시너지가 빛을 발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모어비전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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