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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최고 모습은 못 보여줬다"...햄스트링 부상→3G 결장, 손흥민 2골 2도움에도 평점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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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평점이 다소 깎였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테어 골드 기자는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현 시점까지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 평점을 매겼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판 더 펜, 데얀 쿨루셉스키를 비롯해 공식전 6경기를 터트린 브레넌 존슨 등은 좋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평점 7점이었다. 올 시즌도 주장 완장을 달고 공격진을 이끄는 손흥민은 에버턴전 멀티골, 브렌트포드전 멀티 도움을 기록하면서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 등이 부상을 겪고 토트넘 클럽 레코드 도미닉 솔란케가 적응 중인 상황에서 토트넘 공격 중심을 잡았다.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명단 제외가 됐고 브라이튼전에서도 빠졌다. 브라이튼과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뛰지 못할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이르다"라고 전했다.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을 하면서 몸 상태를 향한 우려가 커졌다. 10월 A매치에도 소집됐다가 결국 소집 제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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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손흥민은 나름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골드 기자는 "에버턴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햄스트링 문제 이후 출전했다면 최근 공격 활로를 찾은 토트넘에서 몇 골이나 넣었을지 궁금하다. 여전히 손흥민 수준은 높으나 아직 최고는 아니다. 물론 기여는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 상태를 두고 프리미어리거부상 소식과 복귀 시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리미어인저리'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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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 스카우트인 브라이언 킹의 생각은 달랐다. '토트넘 뉴스'를 통해 킹은 "장기적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제외된 건 꽤 심각한 부상일 거라는 뜻이다. 정확한 상태 파악이 중요하며 기다려봐야 한다"고 걱정 가득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렇듯 손흥민 상태에 대한 판단은 엇갈리고 있다.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고 재활을 해 빠른 복귀를 노리는 건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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