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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폭행 논란' 맨유에서 버려진 특급 재능, 마르세유에서 부활...리그앙 몸값 변동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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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가 이번 시즌 마르세유로 이적해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리그앙에서 몸값 변화가 가장 큰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5-2였고 조너선 데이비드, 그린우드,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티스 아무구,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조르당 베레투, 윌리안 파초, 밀란 슈크리니아르, 샹셀 음벰바, 안토니 로페스가 이름을 올렸다.

그린우드는 이번 여름 마르세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그린우드의 활약 속에 마르세유는 3위에 위치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그린우드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8-19시즌 맨유에서 데뷔했고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다졌다. 그린우드는 2019-20시즌 31경기 10골 1도움을 만들어내며 특급 재능임을 증명했다. 그린우드는 강력한 양발 슈팅으로 많은 골을 터트리며 주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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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생활 논란이 이어졌다.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이 지내던 호텔에 여성을 출입시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어겼다. 이로 인해 대표팀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그린우드의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건이 터졌다.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맨유는 그린우드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리며 경기는 물론 팀 훈련에도 참여할 수 없었다. 소송이 취소됐고 그린우드의 복귀설도 나왔지만 팬들의 시선은 냉랭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 여름 맨유와 작별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고 여전히 좋은 기량을 갖고 있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모든 대회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 라치오, 유벤투스 등이 그린우드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린우드는 마르세유를 선택했다.

한편, 마르세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활발하게 영입을 진행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그린우드를 비롯해 아드리앙 라비오, 닐 모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을 품었다. 마르세유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마르세유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09-10시즌이다. 그린우드가 마르세유에 우승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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