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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나는 솔로’ 영수, 영숙에 ‘종교’ 설득할 의지↑..결혼커플=광수♥영자였다 “이번 주 결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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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광수와 영자가 결혼식을 올린다.

9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돌싱 커플의 결혼 소식에 놀란 MC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철, 영식과 함께 고독 정식을 먹던 영수는 “영수님 (원픽) 원래 계속 영숙이었잖아요. 근데 어제 무슨 일 있었어요? 자꾸 그러는 거야, 상철도 그렇고. ‘영숙이가 (영수님에) 마음을 다 정리했대’”라는 영식의 말에 깜짝 놀랐다. 새벽 술자리가 끝난 후 상철이 “영숙님은 ‘그냥 알아가고 싶다’였는데 사람들이 보기엔 서로 원픽인 것처럼 보였던 거야”라고 한 말을 전한 것.

“‘영숙이가 마음을 다 정리했대. 그러면 영수는 어떡하냐?’ 이런 얘기를 들었대. 뭐가 있나? 난 몰라”라고 물은 영식은 영수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자 “모를 수밖에 없지. 당사자 빼고 얘기한 거니까”라고 했다. 마음이 불편해진 듯 영수가 자리를 뜬 후, “내가 들은 거는 ‘영숙과 영수는 끝났다’”라고 한 영식은 “그 얘기는 더 하지 마세요. 그게 분란 일으키는 씨앗이에요”라는 영철의 만류에 “분란까지는 아니고”라고 중얼거렸다.

영수는 영식이 숙소로 돌아오자 “그 말을 언제 들으셨어요?”라고 물었다. “어제 밤 12시에서 2시 사이. 뭐가 끝났대”라고 답한 영식은 “본인이 알 것 같은데. 혹시 영숙님이랑 관계가 정리될 만한 사건이 있었어요?”라고 궁금해했다. 영수는 “내가 눈치가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난 모르겠는데. 본인의 의중을, 나에 대한 감정이 어떤지 물어봐야죠”라고 애써 마음을 다잡았고, 데프콘은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어. 당사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 얘기 듣는 게 얼마나 안 좋은데. 내 이럴까 봐 걱정 많이 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헤럴드경제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다대일 데이트에서 돌아온 경수에게 영숙의 의중을 물은 영수는 “솔직히 영수님한테 마음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어”라는 대답에 “아 그 정도야?”라고 씁쓸해 했다. 같은 시각, 데이트 후기를 들려주던 영숙은 “저는 그들의 축복을 빌어 주기로 했어요, ‘그들은 행복했다’. 처음부터 애초에 구멍도 없었어”라며 경수와 옥순의 관계가 견고함을 알렸다.

영수는 영숙을 찾아가 “제 마음은 알잖아요. 간접적으로라도 시그널을 주면 무한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조심스럽게 “제 이혼 사유에 대해서 말씀 드렸던 것 같은데”라고 하는 영숙에 영수가 의아해하자 이이경은 “아 기억 못했구나”라고 아쉬워했다.

“종교적인 거라든지.. 존중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교리라든지 그런 게 있잖아요. 가족(의 종교)가 다 통일되어야 하는. 그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다른 건 다 잘 맞고 연애를 하든 더 깊은 사이가 되든 잘 맞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풀 수 있어’라는 자신이 없는 거예요”라는 영숙의 말에 영수는 “’의구심까지 든다’?”라고 이해했다.

영숙은 “‘이전과 똑같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까지 드는 거예요. 전 제 종교를 강요할 생각이 없는데 독실하신 영수님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라고 말했고, 영수는 “그 문제는 어떻게 풀지는 모르겠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라며 설득할 의지를 보였다. 제작진은 "두 분이 이번 주에 결혼을 합니다"라는 소식과 함께 결혼 커플이 광수와 영자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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