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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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기루가 정용진 회장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내가 야구를 워낙 좋아한다”며 SSG 랜더스 팬임을 밝혔다. 이어 “실제로 야구장에 자주 가니까 내 유튜브 채널 콘텐츠로 한번 찍었다. 유니폼을 입고 싶었는데 현장에서 파는 게 다 작더라”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그래서 종이 인형처럼 (유니폼을) 걸치고 있었다. 제대로 입고 싶은 마음에 ‘이거 구단주님이 보고 있으면 큰 사이즈 만들어 달라. 뚱녀는 스포츠 좋아하면 안 되냐’고 했다. 그랬더니 본인 SNS에 내 사진을 올리고 ‘당장 진행하겠다’고 해줬다. 이후 특수 제작한 빅 사이즈 유니폼을 만들어 보내줬다”고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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