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뉴진스 하니 母 "하이브 사건 화가 나…국정감사 출석, 가벼운 결정 아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직접 출석하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이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힌 모친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10일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가벼운 결정이 아니었다”라며 “자랑스럽다”고 한 모친의 메시지를 팬들과 공유했다.

하니는 “우리 엄마가 보내주신 메시지”라며 “버니즈랑 공유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방법이 따로 없어서 여기에 올린다”라고 했다.

하니 모친은 “하니가 국회에 참석해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가족은 하니의 모든 결정을 진심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하니는 제 옆에서 자랐고, 우리는 함께 보낸 모든 소중한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이후 집 밖의 어려운 상황에서 성장하면서 자신을 표현하려는 하니의 개방성은 항상 도전이었고, 하니의 의견이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겨지거나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은 늘 내게 걱정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춤과 노래에 대한 하니의 사랑은 자기 자신을 더 잘 표현하는 확장 수단이 됐고, 이는 하니에게 위안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하니 모친은 “하니가 하이브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말했을 때 나는 매우 화가 났고, 이것이 그의 인생에서 계속될 이야기라고 느꼈다. 우리는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아야했고, 나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말하라고 독려했다”라며 “하니가 국회에 참석하는 것은 정말로 큰 책임감이며, 하니는 결코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니는 정말 큰 용기로 자신을 위해 일어서 목소리를 냈고, 우리는 하니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행동으로 하니의 과거, 현재, 미래는 하니가 더욱 나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펼쳐질 것”이라며 “하니의 힘은 가족처럼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로부터 나올 것이며, 다른 모든 것들은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하니는 “스스로랑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공식 팬클럽)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라며 “힘든 것 없다.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