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가 3주 연속 비영어권 시리즈 1위에 올랐습니다.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아시아권에선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국 문화의 수출"이라는 호평이 잇따랐습니다.
18개 나라에서 순위권에 든 '흑백요리사'는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에서는 1위에 올랐습니다.
홍콩의 AM730은 칼럼을 통해 "한국이 단숨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40곳을 추가했고 한국을 여행할 이유가 생겼다"며 "홍콩은 밀크티 대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자국 요리계를 꼬집었습니다.
대만의 금주간은 대형 스튜디오와 넷플릭스의 투자, 셰프들의 비주얼을 인기 요인으로 꼽기도 했는데요.
"'흑백요리사'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부유해진 국가의 문화 수출"이라며 한식 그 자체에 가장 주목했습니다.
[에드워드 리/셰프 :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30년 동안 해왔던 요리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제가 원한 건 한국이 어떤 곳인지 보고 싶다는 것뿐이었고, 저 자신을 놀라게 하고 싶었죠.]
'흑백요리사'에는 우리 요식업계를 살렸단 평가가 뒤따르지만 아시아 요리계에도 자극을 준 듯합니다.
[화면출처 넷플릭스·유튜브 'The Dave Chang Show'·am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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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아시아권에선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국 문화의 수출"이라는 호평이 잇따랐습니다.
18개 나라에서 순위권에 든 '흑백요리사'는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에서는 1위에 올랐습니다.
홍콩의 AM730은 칼럼을 통해 "한국이 단숨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40곳을 추가했고 한국을 여행할 이유가 생겼다"며 "홍콩은 밀크티 대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자국 요리계를 꼬집었습니다.
대만의 금주간은 대형 스튜디오와 넷플릭스의 투자, 셰프들의 비주얼을 인기 요인으로 꼽기도 했는데요.
"'흑백요리사'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부유해진 국가의 문화 수출"이라며 한식 그 자체에 가장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 재료를 재해석해 요리의 고정관념을 넘어서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에드워드 리/셰프 :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30년 동안 해왔던 요리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제가 원한 건 한국이 어떤 곳인지 보고 싶다는 것뿐이었고, 저 자신을 놀라게 하고 싶었죠.]
'흑백요리사'에는 우리 요식업계를 살렸단 평가가 뒤따르지만 아시아 요리계에도 자극을 준 듯합니다.
[화면출처 넷플릭스·유튜브 'The Dave Chang Show'·am730]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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