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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발표한 티아라 지연이 연일 밝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10일 지연은 자신의 SNS에 티아라 왕관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 비하인드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티아라(함은정, 큐리, 효민, 지연)는 마카오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팬 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지연은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고, 얼굴 꽃받침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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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나 사랑 금손이들"이라는 글과 함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연은 볼하트, 손하트 등 다양한 포즈로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 10일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은 약 2년여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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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 측을 통해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지연은 SNS와 유튜브 채널에 있던 황재균의 흔적을 순식간에 모두 삭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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