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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 앞에서 꼭 지키는 매너를 공개했다.

10일 공개된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에서는 '연정훈이 22살 한가인 꼬신 비법 최초공개 (결혼 반대, 사귄썰)'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연정훈은 "부모님이 한가인은 되게 좋아하셨다"고 했고, 한가인 또한 "부모님들이 결혼해야지 하면서 안하려고 했냐고 추진하더라"라며 "당시 저희 엄마는 반대를 했다. 근데 오빠를 딱 보더니 좋았나보더라. 결혼을 승낙하셨다"고 했다.

연정훈은 "누가 국민 도둑놈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제가 먼저 말했다. 저는 도둑 부심이 있다"며 "1위를 놓치고 싶지 않다. 그게 뭐냐면 아내가 위대한 거다. 내가 위대한 사람과 살고 있는 것"이라고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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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정훈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자 "저희는 되게 재밌게 살았다. 알콩달콩 살았던 순간들이 좋았다"며 "힘들었던 건 늘 통금이 있다는 거다. 지금은 오후 3시인데 왜 안들어오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저는 아직 방귀는 트지 않았다"며 "서로 상대방이 있을 때 앞에서 옷을 갈아입지는 않는다. 그래서 저희 아이들도 그렇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정훈은 한가인의 화를 풀어주는 법을 설명했다. 그는 "일단 말을 걸지 않아야 한다. 분노게이지가 높아지면 그냥 둬야 한다"고 20년차 부부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자유부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