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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학폭 옹호 논란 한창인데…박신혜, 학폭 현장서 참교육 시전 ('지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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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텐아시아

/ 사진 제공 =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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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가 불량 학생 참교육에 나선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제작 스튜디오S)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싹쓸이 중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 시청률 수직 상승의 결정적 요인 중 하나는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빛나는 때로는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하고 때로는 귀엽고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로 하여금 단 1초도 지루해할 틈을 주지 않는 것. 10월 11일 방송되는 ‘지옥에서 온 판사’ 7회에서도 이 같은 강빛나의 대체불가 매력이 빛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은 ‘지옥에서 온 판사’ 7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강빛나는 무슨 일 때문인지 세상 따분한 표정으로 골목길을 걷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교복 차림의 소녀들 모습이 보인다. 단, 다소 불량해 보이는 소녀 2명이 한 소녀를 음침한 골목 안으로 몰아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겁에 질린 소녀가 한다온을 오빠처럼 따르는 주다희(이가연 분)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악마 강빛나가 학교폭력 현장을 그냥 지나칠 리가 없다. 마지막 사진에서 강빛나가 주다희를 괴롭히던 소녀 2인을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 뒷모습만으로도 불량 청소년들이 강빛나의 어마어마한 힘에 크게 당황했음을 느낄 수 있다. 죽어 마땅한 인간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할 때와는 사뭇 다른 온도, 뉘앙스의 강빛나 모습 역시 인상적이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1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강빛나가 학교폭력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어느새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게 된 악마 강빛나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일을 계기로 강빛나와 주다희, 한다온 사이에 어떤 연결 고리가 생기게 될지에도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0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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