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오상욱이 경기 중 휴식을 취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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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예선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오상욱은 11일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했다.
첫 경기에서 오상욱은 김준형(부산)과 맞붙었다. 오상욱은 14-15로 김준형에게 패해 예선 탈락했다.
앞서 오상욱은 파리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그는 펜싱 종주국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전국체전 이변의 희생양이 된 오상욱은 오는 13일 남자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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