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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노르웨이 A매치 최다골 기록 경신' 홀란드, 알고 보니 '아빠 자축포'였다→경기 후 '특별'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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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노르웨이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쓴 엘링 홀란드가 아빠가 될 예정이다.

영국 '골닷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홀란드가 노르웨이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그는 SNS를 통해 아빠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득점력이 더욱 좋아졌다. 그는 첫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PL)에서 35경기 36골 8도움을 몰아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기회 대비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45경기 38골 6도움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에 성공했다. 홀란드 역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득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PL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과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PL에서만 무려 5경기 연속골을 넣기도 했다. 3연속 득점왕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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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이번 A매치를 통해 노르웨이 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노르웨이는 1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G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3-0 승리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2승 1무(승점 7점)로 조 선두를 달렸다.

이날 홀란드는 전반 7분 골키퍼 선방에 이은 세컨드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6분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르웨이는 홀란드를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멀티골로 홀란드는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36경기에서 무려 34골을 뽑아냈다. 종전 기록은 요르겐 주브의 45경기 33골이었다. 아직 홀란드가 24세인 만큼 노르웨이 A매치 최다 골 기록 경신이 계속될 전망이다.

홀란드는 경기 후 A매치 최다 골 기록 경신만큼이나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니폼 배 부분에 공을 넣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기 이모티콘과 'SOON' 이모티콘을 올렸다. 조만간 출산을 앞둔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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