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송일국 "내 20마디=삼둥이 한마디...'애니'로 딸 생겨서 좋아" (컬투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송일국이 무뚝뚝한 삼둥이와 달리 애교 많은 딸이 생겨 흐뭇한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뮤지컬 '애니'의 배우 송일국, 최은영, 곽보경,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본 곽범은 "가족처럼 보인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곽보경에게 "같은 곽씨"라며 친근함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곽보경은 "고아 애니가 억만장자 워벅스를 만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라고 뮤지컬 '애니'의 줄거리를 조리있게 설명했다.

그리고 뮤지컬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는 곽보경은 "오디션을 본 것도 처음이었다. 복권을 맞은 기분이었다"라고 벅찬 기분을 전했다.

최은영은 '빌리 엘리어트'로 이미 뮤지컬 신인상을 받았다고 말해 곽범과 김태균의 감탄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송일국은 "이번이 세 번째 뮤지컬이다. 아내의 열띤 응원을 받고 있다"라고 전하며, "뮤지컬 데뷔할 때는 남경주 선배의 공연을 보고 따라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경주 선배가 '워벅스'라면 자신은 '워범스'라며, 앞으로 발전해서 '스타벅스'가 되고 싶다"라는 아재개그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김태균이 "송일국씨는 세 아들 아빠이지 않냐. 뮤지컬로 딸 생기니 어떠냐"고 묻자, 송일국은 "오히려 힐링을 받는다. 저희 애들은 제가 20마디를 하면 한마디 할까 말까 한다."라며 삼둥이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뮤지컬 '애니'를 보러 온 아내에게서 "졸부같다"라는 평을 들었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뮤지컬 '애니'에서 목표는 "욕을 안 먹는 거다"라며 "항상 아내가 피드백을 해줘서 열심히 고쳐나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