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우리원위비스-하이원-NH농협카드 ‘3라운드 우승 삼파전’[PBA팀리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4/25시즌 PBA팀리그 3R 6일차
PBA팀리그 3R 우승 놓고 경쟁 치열


매일경제

1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3라운드 6일차 경기 결과, 우리원위비스-하이원-NH농협카드가 나란히 승점 12점 동률로 1~3위 상위권을 형성하며 본격적인 우승경쟁에 돌입했다. (사진= PBA)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BA팀리그 3라운드가 종반전을 향해가면서 선두권 경쟁이 삼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우리원위비스-하이원-NH농협카드가 모두 승점 12점 동률을 이룬 가운데 근소한 차이로 1~3위를 기록했다.

11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3라운드 6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우리원위비스-하이원-NH농협카드 승점 12로 1~3위
중위권(4~5위)과 승점 5점차
이날 경기서 우리원위비스는 ‘애버리지 2.095’공격력을 앞세워 크라운해태라온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고,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SK렌터카다이렉트에 4:1 낙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하이원위너스는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에 4:3 신승을 거뒀고, 에스와이바자르는 휴온스를 4:0으로 제압하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6일차 경기 결과 우리원위비스(4승1패, 승점 12점)가 단독 1위에 오른 가운데, 하이원과 NH농협카드(이상 4승2패, 승점 12)가 2~3위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그 뒤로 하나카드하나페이(2승3패)와 휴온스(2승4패)가 승점 7점으로 4~5위에 올랐고, 에스와이 웰컴저축은행 SK렌터카(이상 2승3패, 승점 6)가 승점 6점으로 6~8위를 기록했다. 크라운해태(2승3패)는 승점 4점에 그치며 9위에 위치했다.

우리원위비스는 사파타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크라운해태에 4: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남자복식)를 11:10(7이닝)으로 어렵게 따낸 우리원위비스는 2세트(여자복식)서 스롱-서한솔이 임정숙-백민주에 9:6(5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우리원위비스는 이어 3세트(남자단식)에선 사파타가 마르티네스와 접전 끝에 15:13(7이닝)으로 승리해 승기를 잡았고, 4세트(혼합복식)에선 강민구-김민영이 오태준-임정숙을 단 2이닝만에 9:2로 완파, 팀의 4:0 승리를 완성했다.

하이원은 웰컴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하이원은 첫 세트를 먼저 따낸 뒤 2~3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하이원은 4~5세트를 따내며 역전했으나 6세트(여자단식)서 이미래가 김예은에 0:9(6이닝)로 완패, 세트스코어 3:3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에 나선 임성균이 서현민을 맞아 ‘끝내기 하이런10점’을 터뜨리며 11:10(4이닝)으로 역전승,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거두며 우승경쟁을 이어갔다.

NH농협카드는 조재호와 김현우1의 2승 활약에 힘입어 SK렌터카를 4:1로 제압, 4연승을 달렸고 산체스가 2승을 거둔 에스와이는 휴온스에 4:0 완승을 거두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