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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피겨 주니어 GP 7차 은메달...2시즌 연속 파이널 대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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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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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김유성(평촌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로 향하게 됐다.

김유성은 12일(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개최된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37점, 예술점수(PCS) 56.66점으로 128.03점을 획득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64.20점을 얻은 김유성은 총점 192.23점으로 출전 선수 34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성은 지난달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15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13점을 추가하면서 최종 포인트 28점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에서 여자 싱글 김유성, 남자 싱글 서민규(경신고) 두 명의 선수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는 한 시즌에 치러지는 총 일곱 개의 대회 중 최대 두 개 대회까지 출전이 가능하며, 각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5점, 2위를 차지할 경우 13점, 3위 11점, 4위 9점 등 각 대회 최종순위에 따라 차등 포인트를 획득한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는 1차부터 7차까지 진행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각 종목별 상위 포인트를 확보한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2023-2024시즌에도 파이널 대회에 진출했던 김유성은 두 시즌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유성은 "이번 대회에서 연습한 만큼은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유성과 함께 여자 싱글에 출전한 황정율(상명중)은 쇼트 프로그램 61.81점, 프리스케이팅 102.33점으로 총점 164.14점을 기록하면서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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