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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종합]옥주현 "핑클 완전체 소망…잊혀지기 전에 모이자"('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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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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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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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옥주현이 핑클 완전체 계획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활약한 옥주현은 "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드레스나 치마가 아닌 바지 부츠를 입고 여군으로 등장한 것이 처음이라 즐거웠다. 어려움도 컸지만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팬들의 당일치기 공연관람에 감사함을 전한 옥주현은 "많이 와주셔서 놀랐다. 일본 원작에 국민적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 한국 뮤지컬화에 기대를 보여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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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자신의 배우 인생의 전환점이 돼준 작품으로 뮤지컬 '엘리자벳'을 꼽았다.

이어 "2막 넘버 중에 '나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무엇이었지?'라는 내용이 있다. 18세에 걸그룹으로 데뷔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삶을 살았던 나에게 치유가 된 장면이다. 나에게 제대로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연습 시간이자 가장 크게 와 닿은 장면"이라고 말했다.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영상화에 옥주현은 "얼마 전에 기술 시사를 보고 왔는데, 땀이 나더라. 내가 가까이 잡히니까 창피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10년된 와이어에 허벅지에 피가 보일 정도의 부상을 입었던 비화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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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대표 걸그룹인 핑클 완전체 재결합 소망도 드러냈다. 옥주현은 "완전체 재결합 소망 너무 있다"면서 "늘 말이 오가기는 하지만, 딱 정확하게 언제 컴백 하겠다고 밝힐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열심히 해서 꼭 결실을 맺어보겠다"고 선언한 옥주현은 멤버들에게 "아직 우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계실 때 빨리 모이자. '핑클이 누구야?' 이럴 때는 안 되니까"라고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옥주현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충족시켜야 하는 일에서 내 행복도 함께 찾으며 살아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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