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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했다.
이날 장신영은 남편 강경준과 관련된 가짜 뉴스에 대해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어떠한 입장 표명을 못하다보니 여기저기서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는 했다. 그런 것들이 많이 힘들었다. 아무래도 큰 아이가 있다보니 잘못된 걸로 아이가 혹시나 상처받을까 걱정이 됐다. 아이한테도 '아니니까 보지말자. 엄마 이야기만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저도 흔들리다보니 아예 다 덮었다. 핸드폰 어플도 다 지우고 아무 것도 안 봤다. 그걸 다 덮으니 제 시야가 넓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잘 했다. 주변에서 걱정도 하고 가짜 뉴스가 판을 치면서 기정 사실화 됐구나 싶었는데 정작 장신영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하더라.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고 묻자, 장신영은 "저한테는 그게 다가 아니었다. 어려운 단어이긴 한데, 이혼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걸 함으로써 끝이라기 보다는 앞으로의 나의 미래, 우리 가족의 미래를 더 많이 걱정했다. 처음부터 '아 나 이제 너랑 못살아'가 아니라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야 내 아이들이 덜 상처받고 더 씩씩하고 예전처럼 더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했다. 아직 살 날이 많이 있고 겪었던 일도 많아서 그러다보니 살면서 이게 다가 아니었구나 싶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유뷰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 심리로 열린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은 재판부의 인낙 결정으로 끝이 났다. 인낙이란 민사소송에서 피고가 원구의 청구 내용인 권리나 주장을 전면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강경준은 남편 A씨의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후 장신영은 남편의 불륜의혹 8개월 만에 첫 입장을 내고 "남편(강경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며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 .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수 있게 했다"라고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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