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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KIM 호위무사' 왜 이러나... 임신한 아내 두고 구단 직원과 불륜→이혼 소송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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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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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주앙 팔리냐가 최근 상황이 좋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났고, 가정적인 문제도 있는 듯하다.

팔리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5,100만 유로(75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뮌헨에 입성한 미드필더다. 스포르팅, 브라가 등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고,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풀럼에서 뛰게 된 팔리냐는 유럽 빅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뛰어난 포백 보호 능력, 준수한 빌드업, 신들린 태클은 그를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하게 만들어주었다.

2년 동안 풀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레온 고레츠카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수비형 미드필더에 공백이 생긴 뮌헨은 팔리냐를 원했다. 원래는 2022-23시즌이 끝나고 팔리냐는 뮌헨으로 향할 전망이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는데, 마지막 순간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이적이 불발됐다. 팔리냐는 1년을 더 기다린 후에야 뮌헨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워낙 수비 커버 범위가 넓어 김민재의 약점을 잘 보완해줄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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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는 공개적으로 뮌헨 이적을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뮌헨 입성을 열망했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구단에 입단했는데, 예상보다 부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결장했고, 이후로도 선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현재 뮌헨이 치른 6라운드까지 선발 출전 횟수는 단 1회.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두 경기 출전 시간이 14분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 현재 조슈아 키미히와 알렉산더 파블로비치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팔리냐는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밀려났다.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팔리냐는 벤치도 아닌 '명단 제외'였다. 독일 '빌트'는 "팔리냐는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개인적인 이유로 A매치를 앞두고 열린 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팔리냐는 이별로 인해 그런 요청을 한 모양이다"라고 보도했다.

팔리냐의 가정 문제는 바로 와이프와의 이혼이었다. 포르투갈 언론들에 따르면 팔리냐는 뮌헨 이적 직후 구단 직원과 불륜을 저질러 와이프와 별거 중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팔리냐의 와이프는 둘째 자녀를 임신한 상태였다. 이후에는 와이프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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