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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은가은♥박현호, 결혼 코 앞이네…친견례서 "인정받고 오겠다"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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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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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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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가 “은가은의 남자로 인정받고 오겠다!”며 친견례를 앞둔 각오를 밝힌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5회에서는 박현호가 ‘5세 연상의 여자친구’ 은가은과 함께 ‘은가은 절친’을 만나는 ‘친견례’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은박 커플’은 청바지에 그레이 니트를 맞춰 입은 채, 다정히 손을 잡고 한 식당에 들어선다. 박현호는 자리에 앉자마자 “내 얼굴 어때?”라며 외모 체크를 하고, 은가은은 “잘 생겼어~”라고 달달하게 답한다. 그러더니 “혹시 반하는 거 아냐?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이런 거 찍는 거 아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박현호를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럼에도 박현호는 “혹시 내가 말실수 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고, 은가은은 “누나만 믿어!”라고 든든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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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은가은 절친’ 홍지윤이 나타난다. 이에 박현호는 벌떡 일어나 폴더 인사를 한다. 홍지윤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언니여서, 남자친구 분이 좋은 사람인지 심사를 하러 왔다. 난 호락호락하지 않다”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감독관 포스를 풍기는 홍지윤에게 은가은은 “호칭은 어떻게 할까? 지윤이가 남자친구보다 세 살 동생이니까, 오빠나 형부 어때?”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린다.

그러나 홍지윤은 “형부는 아직 이르다. 나중에 하는 거 보고”라고 해 다시 박현호를 긴장시킨다. 직후 박현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은가은의 남자로 반드시 인정받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열띤 박수를 받는다.

인사를 마치자, 박현호는 요리를 한가득 주문한 뒤 홍지윤에게 “어떻게 가은이와 친하게 된 거냐?”고 묻는다. 은가은과 홍지윤은 “트로트 방송에서 만나 계속 붙어다녔고, 같이 사주도 보러 다녔다”며 웃는다. 그런데 두 사람은 “앗! 우리 그때!”라고 동시에 외치더니, “사주에서 우리가 연하랑 결혼한다고 했었다”라고 말해 소름을 유발한다. ‘5세 연하남’인 박현호는 좋아서 웃으면서도 “진짜야?”라는 반응을 보이고, 은가은은 “진짜다. 다섯 살 연하랑 결혼한다고 해서, 우리 둘 다 ‘연하 싫다’고 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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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현호는 “제가 싫어요?”라며 급 서운해 하고, 은가은은 “아니, 그 당시에는”이라면서 다급히 해명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연애부장’ 심진화는 “원래는 (연하가) 싫었는데, 그걸 이겨낼 만큼 박현호 씨가 좋았던 거지~”라고 설명해 박현호를 기쁘게 만든다.

박현호가 홍지윤의 엄격한 심사 기준에 통과해 ‘형부’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은박 커플’의 아찔한 ‘친견례’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13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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