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이상아(52)가 26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을 저격했다.
14일 이상아는 자신의 SNS에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 첫 번째 이혼 후 겹겹인 쌓인 오해들. 20년 동안 꾹 참아왔지만 아니다 싶어 입을 열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상아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결혼과 이혼 스토리에 대해서 언급할 계획이다. 방송 예고에 따르면 이상아는 TV를 시청하다 마주한 첫 번째 남편의 모습에 여전히 원망과 분노가 가득한 모습이었다.
앞서 이상아는 1997년에 동갑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하고, 2000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B씨와 재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3년 C씨와 결혼했지만, 2016년에 결국 이혼했다. 김한석은 이상아와의 이혼 이후 첫사랑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린 상태다.
이상아는 "K가 나오는 방송을 일부러 찾아보진 않지만 우연히 마주치면 본다. 이혼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유책 배우자는 본인인데"라면서 "조용히 잘 살면 내가 이러지 않아. 이혼 후 소문들. 유책에 입 막음으로 다 만들어낸 거잖아."라면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비난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이상아는 "내일 방송을 끝으로 이상 지저분한 얘긴 이혼에 대한 얘긴 안 할 것"이라면서 "2번, 3번은 사람을 잃고 돈으로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난 딸을 얻었으니까. 그러나 첫 번째는 배신을 당함으로써 나의 모든 걸 바꿔놨다. 첫 번째 단추를 안 껴줬다면 지금의 난 훨씬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었을 테니"라면서 첫 결혼생활을 언급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서 김한석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kykang@sbs.co.kr
▶ 화제의 '흑백요리사' 보러가기
▶ 스타 비하인드 포토 보러가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