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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오늘(12일) 열린다.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인들이 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 추가로 참석한다고 밝힌 가운데, 고인과 오랜 시간 우정을 다져왔던 배우 김의성과 장항준 감독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밖에도 이원태 감독,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대표 등이 자리하며, 사회는 배우 최덕문이 맡을 예정이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알렸다.

참석자들은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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