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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뮌헨 발칵 뒤집혀졌다... 팔리냐, 아내 임신 중 구단 관계자와 불륜→이혼 절차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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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팔리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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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주앙 팔리냐(29, 바이에른 뮌헨)가 사생활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인포컬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팔리냐가 구단 직원과의 불륜 관계로 인해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팔리냐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불륜 사실을 알게 됐고, 현재 이혼을 준비 중이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지만,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선발로 나선 경기는 1경기에 불과하다. 여기에 불륜 사실까지 드러났다.

팔리냐가 뮌헨 이적 과정 중 아내와 떨어져 있는 동안 구단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아내가 런던에서 뮌헨으로 넘어오면서 이 사실이 드러났고, 부부의 갈등이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팔리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지만, 12일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폴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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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5년생 팔리냐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2015년 스포르팅 CP 1군에 데뷔했으나 이후 여러 팀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기간 동안 팔리냐는 브라가, 벨레넨스스 등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 후 스포르팅으로 돌아와 주요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0-2021 시즌 팔리냐는 스포르팅 CP에서 리그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32경기에 출전해 리그 우승을 도왔고,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 시즌 동안 그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공중볼 장악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팔리냐는 풀럼으로 이적했다.

풀럼에서 첫 시즌을 맞은 팔리냐는 곧바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2-2023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풀럼의 중원을 지켰다. 또한 147회의 태클 성공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태클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의 수비적인 기여 덕분에 풀럼은 안정된 수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풀럼은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3년 여름 팔리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5500만 유로로, 풀럼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순탄치 않다. 팔리냐는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선발 출전은 1경기에 그쳤다. 뮌헨 적응 문제와 더불어 개인적인 문제도 이슈로 떠올랐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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