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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윤혜진, 모친상 심경 전해 “외롭지 않게 보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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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이 모친상 이후 심경을 전했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14일 윤혜진은 자신의 SNS에 “일일이 답장 못 해 드렸는데 자꾸 마음이 쓰여 여기에 인사드립니다”라며 모친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 몇 장을 공유했다. 그는 “엄마답게 안간힘을 내서 6개월이란 작별할 준비 시간을 벌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자식들 배려해 주시며 어떻게든 편하게 해 주시려는 모습 보여주시고 떠나셨습니다”라고 적었다.

윤혜진은 “늘 답답할 정도로 본인보단 남을 위해 헌신하고 살아오신 분이었어요.. 엄마를 음식으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도 너무나 많았고 그간 엄마가 얼마나 베풀며 살아오셨는지 이번에 또 한 번 느꼈습니다”라며 고인과의 추억에 잠겼다. 이어 그는 “조문 와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외롭지 않게 보내드릴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윤혜진 어머니이자 배우 윤일봉의 아내이기도 한 유은이 씨가 향년 72세로 별세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윤혜진은 남편인 배우 엄태웅 등 가족과 함께 상주로서 빈소를 지켰다. 윤혜진의 SNS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얻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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