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사진 I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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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성현이 골연골종으로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백성현은 “운동하다가 발뒤꿈치를 다쳤다. 보행이 정상적으로 안 되다 보니까 고관절이 아프기 시작했다.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갔을 때 고관절 염증 진단을 받았다. 약물 처방을 받았는데 한 일주일이 지나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 더 큰 병원에 가 관절 주사를 맞았는데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중에는 아이들이 다리를 쳐도 식은땀이 날 정도로 너무 아팠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종합 병원에 가 MRI 촬영을 했는데 뭐가 보인다고 하더라. 골연골종이라고 고관절 안쪽에서 종양이 발견됐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느라 오랜 시간을 허비했다. 몸이 완전히 틀어지고 나서 병원을 가게 된 거다. 종양은 제거했는데 상·하체가 뒤틀려서 그걸 재활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원래 드라마를 못 찍을 뻔했다. 상황이 많이 심각했다. 양쪽 다리 길이가 9cm 차이가 났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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