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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한테는 호재...日 국대 수비수, 또 부상 "허벅지 다쳐 훈련 중단→의료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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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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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토 히로키가 복귀를 앞두고 다시 부상을 당했다.

독일 매체 'AZ'에서 활동하는 빅터 카탈리나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토는 달리기 도중 허벅지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즉시 자리에 앉았고 훈련을 중단했다. 그는 라커룸으로 이동했고 의료실로 갔다"라고 전했다.

이토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토는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검증을 마쳤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의 관심을 받았고 계약을 맺었다. 이토는 임대로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 당시에는 많은 경기를 뛸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지만 후반기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슈투트가르트는 이토의 인상 깊은 모습에 완전 이적을 진행했고 2022-23시즌에도 히로키는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이토는 슈투트가르트 수비의 핵심이었고 29경기에 출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레버쿠젠에 밀렸지만 뮌헨을 제치고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뮌헨에 합류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토는 센터백,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심지어 왼발잡이라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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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이토가 부상을 당한 것. 뮌헨은 독일 율리히에에 위치한 카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뒤렌과 1-1로 비겼다. 이날 이토는 선발로 나왔고 전반 22분 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료진이 들어가 몸 상태를 확인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검사 결과 이토는 중족골 골절이었다. 이토는 최대 3개월 동안 이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토는 재활에 전념했고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토가 개인 훈련에 들어갔고 몸을 끌어올렸다. 독일 현지에서는 10월 안에 이토가 뮌헨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의 주전 자리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빌트'는 "이토는 김민재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왼발잡이인 이토가 복귀하면 김민재가 나오고 있는 왼쪽 센터백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이토가 김민재보다 단단하고 실수가 적다는 평가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 센터백으로 나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빈센트 콤파니는 주전으로 김민재를 기용했다. 다만 김민재의 위치를 왼쪽 센터백으로 바꿨고 김민재는 안정감을 찾았다. 이토가 다시 부상을 입으면서 당분간 김민재가 왼쪽 센터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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