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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김형규, 상의 탈의 기대했더니... 내장지방 심각해도 ‘❤️ 김윤아’는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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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가 체중이 15kg 증가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김윤아와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김형규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형규는 최근 몇 년간 무려 15kg가 증가하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털어놨다.

김윤아는 방송에서 남편의 긴 머리를 싹둑 자른 이유를 밝히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남편이 먹는 걸 너무 좋아해요. 평소에 먹어도 되는 시간에 먹는 건 괜찮지만, 밤에 야식을 즐기길래 저와 약속했어요. 야식을 먹으면 머리를 자르자고 했는데, 결국 3번이나 들켜서 머리를 자르게 되었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의 말에 스튜디오 역시 웃음바다가 됐다. 김형규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최근 2~3년 사이에 15kg가 증가했고, 지방간과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윤아 역시 남편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며 “이상하게 감기 같은 병에도 자주 걸리더라구요. 감염되는 횟수도 많아졌어요”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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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김형규는 체성분 분석을 포함한 여러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과정 중에는 김형규가 상의를 탈의하고 인바디 검사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이를 지켜보던 김윤아는 남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녀는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다시 보며 “좀 귀엽지 않나요?”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검사 결과는 김형규의 건강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함을 보여주었다. 담당 의사는 “팔과 다리가 가늘고 내장 지방이 많은 전형적인 ET 체형입니다. 내장지방 수치가 90.1로 매우 높습니다. 정상 수치는 5 정도인데, 김형규 씨는 9가 나왔어요”라며 경고했다. 이어 “이대로 두면 성인병 리스크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체지방만 8~9kg 정도 빼셔야 해요”라고 강조하며 체중 감량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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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는 아내 김윤아의 권유로 본격적인 다이어트와 운동에 돌입하기로 결심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그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부지런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김윤아 역시 남편의 건강을 위해 함께 운동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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