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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코다, 목 부상으로 한국 방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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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레이시아 LPGA 투어 대회 2주 연속 불참

코다 “내 플레이 보길 기대한 팬들에 미안한 마음”

이데일리

넬리 코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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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6·미국)가 목 부상으로 인해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코다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목 부상으로 인해 14일 기권 신청서를 냈다.

그는 15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주 동안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목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연습하는 동안 목에 불편함에 지속돼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며 “제 플레이를 보길 기대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몸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늘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6승을 몰아치며 LPGA 투어 슈퍼스타가 된 코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방문이 기대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한국 팬들을 만나지 못하게 됐다.

코다는 출전하지 않지만 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 4위 인뤄닝(중국)이 출전한다. 세계 6위 후루에 아야카(일본)과 7위 양희영(35), 8위 해나 그린(호주), 9위 유해란(23), 10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세계랭킹 10위 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세계 5위 고진영(29)은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프로 통산 64승의 신지애(36),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준우승한 김세영(33), 최혜진(25), 임진희(26)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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