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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아니었다...손흥민 절친, 카르바할 후계자 낙점! "토트넘 벌써 대체자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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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페드로 포로를 잃을 수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한 포로를 대체할 선수를 선택하고 있다. 다니 카르바할 대체자로 지목된 포로는 레알 유니폼을 입을 준비가 됐고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풀백이 된 포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골 7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로나, 레알 바야돌리드 등에서 뛰며 스페인 라리가 경험을 쌓은 게 레알에 매력적이다. 카르바할을 대체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입증된 이상적인 풀백이다. 토트넘은 인터밀란의 덴젤 덤프리스, 아탈란타의 라울 벨라노바를 포로가 떠날 경우 대안으로 생각한다. 요한 랭 디렉터는 파비오 파라티치와 함께 이들 중 하나를 토트넘으로 데려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포로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으로 지로나 임대를 거쳐 스포르팅으로 갔는데 재능을 만개했다. 풀백임에도 스포르팅 공식전 98경기에 나와 12골 20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상당했다. 토트넘이 임대료를 포함해 4,500만 유로(약 660억 원)를 주고 포로를 영입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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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23시즌 겨울에 합류한 포로는 후반기만 뛰고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5경기에 나왔고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토트넘 우측을 책임졌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우측에서 부진해도 포로가 있어 우측 공격이 살아날 수 있었다.

우측 풀백 고민이 있는 레알이 포로를 노렸다. 카르바할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기 전부터 우측 풀백은 레알의 고민거리였다. 루카스 바스케스도 나이가 들었고 에데르 밀리탕 등도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포로를 노렸는데, 포로는 레알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 소속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레알이 수년 동안 포로를 노렸다고 했다. 포로는 스페인 '렐레보'를 통해 "(레알 이적설은) 날 흥분시킨다. 내 일에 집중해야 하지만, 레알이 나에게 관심을 갖는 건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그 순간이 온다면 올 것이다. 물론 오지 않는다 해도 모르겠다. 글쎄다. 난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계속 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은 포로를 쉽게 내주지 않겠지만, 레알이 관심을 가지고 금전적 제안도 충족하면 포로를 보낼 수밖에 없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벌써 둠프리스, 벨라노바 등 대체자원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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