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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음바페, 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 "가짜뉴스!" 곧바로 부인, PSG는 "실망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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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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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음바페는 이번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스웨덴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양인데,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스웨덴 '아프톤블라데트'가 "음바페와 그의 전 동료 노르디 무키엘레 등이 스웨덴 스톡홀름 호텔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강간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스웨덴 '엑스프레센' 또한 "음바페는 지난 10일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발생한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됐다. 음바페는 친구들과 스웨덴 스톡홀름 도시 호텔에서 지내면서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이후 그곳에서 나와 일행과 호텔로 돌아간 것이 포착됐고,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때 범죄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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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스웨덴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미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스웨덴 도심에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음바페가 포착되기도 했고, 나이트클럽에 가는 모습도 SNS상에 업로드된 적이 있다.

그런데 음바페는 이를 곧바로 정면 반박했다. 자신의 SNS에 해당 소식을 공유한 뒤 "가짜뉴스다! 너무 뻔하다. 심리 전날에 마치 우연처럼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최근 PSG와 임금 미지불 문제로 인해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음바페는 이에 관한 법적 심리 언급을 했고, 이에 대해 많은 언론들은 음바페가 PSG의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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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PSG도 곧바로 입장문을 냈다. PSG 소식에 능한 탄지 로익 기자는 "솔직히 말해서 이건 부끄러운 일이다. 그는 PSG에 모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골을 넣지 못해도, 부상을 입어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해도 모두 PSG 탓이다. 음바페는 PSG가 현재 스웨덴에서 시작된 보도를 의도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음바페를 무시하고 우리의 품위를 지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와 PSG의 법적 공방을 앞두고 음바페의 범죄 혐의 보도가 나왔다. 음바페가 급하게 반박했고, 실제로 사실 무근으로 보인다. 영국 '메트로'는 14일 "스웨덴 경찰은 음바페 또는 그의 일행이 호텔에 묵는 동안 해당 범죄에 연루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라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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